소방차가 빨간색인 이유와 그 역사적 배경은 무엇인가요?
소방차가 빨간색인 이유는 빨간색이 시각적으로 빠르게 인지되고 위험·긴급을 상징해 주의를 끌기 때문입니다. 즉 빨간색은 경고와 위험을 상징해 사람들이 즉각적으로 주의를 기울이게 합니다. 역사적 배경으로는 19세기 말 프랑스 파리소방은 영국제 빨간색 증기펌프차를 운용해 눈에 잘 띄어 1885년 전 소방차를 빨간색으로 통일했습니다. 그런데 최근 일부 지역에서는 야간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밝은 노란색이나 형광 녹색 등 다양한 색상의 소방차가 등장하고 있습니다. 한국에서도 2019년부터 주황색 바탕에 형광색 반사 테이프를 붙인 신형 소방차가 배치되고 있습니다.